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건강 테마코스
한반도에서 햇살이 가장 먼저 비친다는 금정산은 골짜기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항상 흘러내리고 화강암의 기암절벽이 절묘한 산세를 일구어 마치 아름다운 수묵화를 펼쳐놓은 듯한 부산의 진산으로서 부산의 역사와 그 뿌리를 함께하여 시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금정산은 부산 시가지는 물론 김해평야까지 한눈에 조망되는 주봉인 고당봉, 금정산성 통과지점으로 수정처럼 빛나는 산정의 바위생김새에서 붙여진 파리봉, 금빛 나는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붙여진 금샘이 자리잡고 있으며, 금정산성을 따라 4대 성문이 자리 잡고 있다.
위와 같이 부산의 명산 금정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건강 테마코스로서, 이와 연계한 금정산 산자락하단 주택 연접지와 회동수원지의 옛 등산로를 복원함으로써 노약자와 어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