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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의식에 주로 사용되는 불교공예품은 금고, 바라, 연 등의 의식법구와, 향로, 향완 및 유제발 같은 공양법구, 불전 내의 불단에 안치되어 불단을 장엄하는 역할을 병행하는 원패, 소통, 불감 등의 장엄법구로 크게 나뉘어진다. 범어사는 유구한 역사에 걸맞게 다양한 불..
불화가 여러 불ㆍ보살들 혹은 나한과 신장 등의 모습을 평면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라면, 불상은 입체적인 조각으로 이들을 나타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불화와 마찬가지로 불상이라는 용어는 부처님뿐만이 아니라 여러 보살들과, 나한, 천부, 신장, 고승대덕들의 모습을 형상..
탱화라고도 불리는 불교의 회화, 불화. 불화는 부처님의 모습을 비롯한 여러 보살들과 신장, 나한 등을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 위해 그려 봉안한 것인데, 불화작품에는 여러 경전의 내용을 해석하여 불교신앙을 그림으로 표현하였기에, 한 획의 표현에도 모두 부처님의 뜻인 불법이..
우리나라 사찰에는 고승대덕들의 덕과 뜻을 기리기 위해 그분들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영정은 ‘진영’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고승대덕들의 수행정신과 뜻이 그 분들의 영정 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여겨 사찰에서는 영정을 귀하게 여긴다. 이곳에는 범어사의 창건주이신 ‘의상..
활자인쇄기술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서적들의 간행이 이루어졌다. 그 중 부처님의 말씀과 교리가 담긴 불경, 경전 등의 불교전적 간행이 사찰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졌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1000여 종의 전적을 소장하고 있는데, 현재 전국..
책판은 종이에 문집, 경전, 불경 등을 찍는 일종의 인쇄도구이다. 일찍이 고대로부터 종이의 생산과 서적의 간행을 담당해 온 사찰은 인쇄기술 발달의 중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민족의 인쇄기술은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1377년)이라는 문화재를..